제 목 : 강아지가 말을 알아 듣는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완전 제 껌딱지인 울강아지...

남편이 저번주 코로나 걸리고 다음으로 제가 걸리고 나머지 식구들은 아직 걸리진 않아서 저혼자 안방에서 격리중입니다

일요일부터 격리중인데 이 와중에 맨날 자기랑 붙어 있던 제가 없으니 강아지는 왜 내가 안방에서 안나오는지 알수가 없고...

제가 한번씩 거실로 나가면 난리고..

근데도 저는 안아 주지도 못하고 그래요..

산책도 저 아니면 안가서 산책도 못가고 있고 제가 있는 안방문 앞에서 문도 긁어 봤다가 낑낑 울어도 봤다가 그것마저도 반응이 없으니 문앞에서 웅크리고 있네요

아휴 맘아퍼 죽겠어요

말귀라도 알아 들으면 엄마 아파서 잠시 떨어져 진거라고 이야기도 해주고 왜 산책 못나가는지 이야기도 해주면 좋으련만..

말해줘도 고개만 가우뚱 거리고 있네요..

워낙 제 껌딱지라 다른 식구들하고는 그냥 저냥인데..

초딩 아이둘은 은 잔소리 대마왕 엄마가 격리 되어 있으니 너무 좋아라 인데...

울집 강쥐만 풀죽어 방문앞에서 웅크리고 있는거 보니

아...맘이 너무 아프네요..

 근데 사람 감기도 강아지한테 옮길수 있나요..

강아지 기본 접종은 이주전에6차까지 다 끝냈는데 사람감기도 강아지한테 옮길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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