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저를 돈줄로만 여겼던 전남편

저는 대체로 평범하게 공부는 중상정도해서

20대중반 거의 15년전쯤 공무원되서 평범하게살고 있었어요

20.30대 보통 그렇잖아요

돈이란 가치를 최상위에 두지들 않잖아요

나의행복, 가치실현 

그것도 돈이기본바탕이 되야하는것들이지만..

돈에 그렇게 연연하지않았거든요..

근데 같은 공무원중에 약간 난놈같은 남편을 (잘못)만났는데

결혼후 오로지 저를 돈으로만 보더라고요

같은 공무원이고 집도 저랑 반반해서 자가로 시작해서 돈에 그렇게 집착하는 사람인지몰랐다가

시댁도 못사는시댁아니고 군인퇴직..

본심이 밖으로 튀어나온날에는 월200씩 가져오는 자판기? 돈벌이?..저에게 ㄷ이런말을 밖으로하기도했어요

그러니 잘살수가있겠나요 아기낳고 얼마후 이혼..

오로지 돈나오는 구멍으로만 생각하는데 본인도 그렇고 저도그렇고 서로 못참고 못살죠..

이혼은 7년정도됐는데 문제는 가끔 그때의 상처가..

제가 돈보다 낮은 가치로 매겨졌었던 이부분에대해 꽤 상처가 있는것 같아요

사과받을수도없고 사과받고싶지도않지만  몸이아플때나 정신적으로 힘들때

저런 경험들이 저를 더 늪에빠지게.. 디프레스 하는것같은 느낌이에요

살다가 저런대우를 처음 당해봐서 그런지.. 똥밟았다고 치기엔 너무 억울하달까요..

결혼2년동안 전남편 온갖 이바구?질? 가스라이팅으로 제돈만쓰게하고 남는것도 자기통장에넣게하고 제 물건 중고에 팔고, 복지포인트로 저위하는척 제물건사서 또팔고 제가 시부모드린 상품권도 슈킹하고? 온갖 기발한 방법으로 자기통장에만 3천 넘게 돈모았고 그돈은 이혼소송에서도 못받아냈어요..

더살았으면 1억정도뜯기고 정신도 더 너덜너덜해져서 어쩌면 아이도뺏겼을지모르지만

지금 잘살고있다가도 가끔 너무억울해요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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