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친정엄마 상 치르고

친정엄마 상을 치뤘어요

한숨 돌리고 나니 

뇌리를 떠나지 않는 생각에 

털어내고 싶어 

글 올려보아요

 

동서가 세명인데

한 동서가 안왔어요

아주버님만 오셔서 김장하는 날이라

동서는 바빠서 혼자 왔노라고요 

그럴수 있죠 

그땐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상 치른후 바로

2주후에 집안 결혼식에서 만나고

또 2주후에 제사라 만났어요

 

어떻게 잘 보내드렸냐 내 바빠서 못갔다

 정도의 인차치레 하지 않나요?

따로 전화를 기대한것도 아니고

 

그런데 일체 언급않고 잘 지냈어? 이게 다 인 동서

그야말로 쌩 무시인지

일년에 제사 경조사로 몇차례 보는데

진짜 심리가 이해안되는...

 

전 동서네 모친상에 갔었죠 당연히

어떻게 이해해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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