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크리처를 응원하는 분들은 일제강점기 일본이 저지른 만행이 전 세계에 알려지기를 바라는 마음이잖아요. 저도 그 마음에 오조오억 퍼센트 공감이예요.
그런데 괴물이 등장해서 좀 김이 샜어요. 그런 걸 크리처물이라고 한다지요? 그래서 제목도 경성크리처일테고요.
역사를 얘기할 때는 리얼리티가 살아있길 기대하게 마련인데 괴물이 나온 게 실망의 요인인 것 같아요.
괴물은 옳고 그름이 아니라 호불호의 문제잖아요.
재미있게 보시는 분들 혹은 괴물 등장이 호감인 분들은 이 부분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