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봤을 땐 연 끊길 만한 거 같은 일인데요
(남동생이랑 올케가 같이 차 안에 있는데 전화해서 엄청 큰 목소리로 다 들리게 올케 흉 봄)
이후 남동생 내외는 아예 연락도 발걸음도 하지 않아요
남동생은 가끔 필요할 때만 연 1~2회 정도 와서 회사에서 지급된 공짜 선물 주면서 증여 운운하구요.
엄마는 주위 자식, 손주 자랑에 기가 죽어서 모임 다 끊고 집에서 유튜브 보고 혼자 놀아요.
그런데 저는 올케가 정말 똑똑하다고 느끼는 게
엄마는 그 지경이 되고도 자신이 잘못한 걸 전혀 모르더라구요
간혹 올케가 영악하다 이러면서 폄하하고, 연 끊긴 사건에 대해서는 남동생이 휴대전화 스피커로 통화할 줄 몰랐다. 다 남동생 탓이다. 이래 버려요..(아니 차 안이니 스피커폰으로 통화했겠지..)
올케네는 정말 부자고 남동생이 취장한 거나 다름 없는데도
아직도 남탓을 하며 저러네요
웃긴 건 우리집보다 형편 많이 부족하고 성격 되바라졌던 남동생 전여친은 좋아했음
귀한 집에서 사고방식 온전히 박히고 잘 자란 올케는 그리 험담을 해대고요
정말 옆에서 볼 때 인과응보인 것 같고. 연 이어져봤자, 추한 꼴밖에 더 안 볼 것 같아 올케가 너무 똑똑한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