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인 저희 애가 올해 최초합으로 몇 군데 합격을 했어요.
한번은 일하고 있을 때 애가 저한테 직접 전화가 와서
직장 동료가 합격소식을 알게 되었고
나머지 학교는 제가 다 얘기 안 해서 모릅니다.
동료가 처음에는 축하한다고 하더니
나중에는 농담으로 하는 말이
배가 아프다 하더라구요
그러려니 하고 지나갔는데 갑자기 그 말이 떠오르고 기분이 안좋네요ㅜ
그 집에는 초등 중등생들이 있어요.
배아프다는 말..그런 말이 어떻게 쉽게 나오는지
이해가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