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자식 외모만 걱정하는 모친 둔 분

밤샘 업무가 많고 낮밤 공휴일 없이 일하느라 힘든 저보고는

살쪘다고 뭐라고 하고

 

땡볕에서 일하며 고생하는 남동생 보고는

얼굴 주근깨 많이 생겼다고 썬크림 꼭 바르라고

 

평생 공주병 전업주부였고 꾸밈이 심했고

사람들 얼평심하고 외모간섭 심했고 

남들이 패션과 외모 칭찬하면 그게 너무 행복한 사람

자식의 고뇌와 상황에는 관심도 없고

손자손녀 수능을 봐도 무관심 

사위며느리손자손녀 얼평은 뒤에서 하고

자식은 앞에서

 

남매 40대 후반 둘 다 기혼

수십년 계속되는

엄마의 외모 지적이 관심과 사랑이라는데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이런 엄마 또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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