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니다.
일은 바쁘고 힘들고 맞고요.
마누라 크리스마스 선물 당연. 없음
마누라 얻어입은 얇은 패딩입고 달달떠는데
몽큰이 뭐냐, 명품 꼴보기 싫다.
그런거 아무거나 입어도 뭔 차이냐.
외식도 맨날 짜장면 탕수육 또는 싼거
본인은 싼게 제일 맛있다~
(그럼 또 가성비식당 검색하는 마누라)
중가 뷔페라도 가면, 옆 테이블 힐끔힐끔 다들 어떻게 먹고 사냐.
저 집은 10만원 나왔네, 저 집은 20나오네
이러고 있고. 물가비싸다
저보고 좀 깔끔하게 하고 다니라는데
깔끔하게 하고 다니는 것도 최소 패딩 60아닌가요?
돈도 안주면서 계속 차림 지적질에.
머리도 솔직히 돈 많이 드는데. 뭐 어쩌라고싶어요.
애 학원비내고 저 앞으로 남는 돈이 딱히 없어요
밖에 가서 애랑 둘이 먹으면, 애가 많이 먹어서
넉넉히 시켜도 음식도 부족하구요.
다 참고 다니는데, 어제도 또 빈.손.이더라구요.
지겨운 표정지으면서 몽큰 앞에 내려주긴했는데
솔직히 4만원도 아니고 400짜리 갑자기 사지나요?
사라는건지 그냥 콧바람이나 쐬고 오라는건지
후자같고..돈이 안되면. 따뜻한 말한마디
그렇게 어렵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