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주변에 자식자랑 심한 지인이 있는데

 

그 아들이 어릴 때부터 순하고 똑똑하고, 대학도 잘 가고, 직업도 잘 가졌어요~

그래서 그 엄마는 카톡에 사진 올리는 방식은 아니더라도

노골적으로 자식자랑 하고,

자기 아들은 다른 아이와는 다르다 이런 선민의식같은 것도 존재했거든요. 

 

그런데 며느리 될 아이 앞에서 그렇게 아들자랑 하고, 

그에 비례해서 며느리에게 간섭도 심해서 결국 며느리가 암에 걸렸어요. 

결국 손절 당했구요.

(그 아들도 평생 엄마가 자기자랑 하고 너무 집착한다는 걸 싫어했나봐요. )

 

그 뒤로 자식자랑 뚝 멈추고 모임도 안 나오대요. 

자식자랑은 자식이 40살 넘어야 한다는 걸 깨달은게요 

 

결국 잘난 자식 키워봤자 관계 안 좋으면 끝이란 걸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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