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여성의 눈물이 남성의 공격성을 잠재운다

별 연구를 다 하네요.

 

https://v.daum.net/v/20231224124202956

여성의 ‘이 냄새’ 맡은 남자, 행동이 싹 달라졌다는데 [사이언스라운지]

 

 여성의 눈물이 남성의 공격성을 잠재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여성 눈물 속 화학 물질이 남성의 공격성을 차단하는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우선 여성의 눈물을 수집했다. 슬픈 감정을 느끼고 있는 22~25세 사이 여성 6명의 눈물을 채취했다. 그런 다음 실험에 참가할 남성 31명을 모집했다. 이 남성들을 2인 게임에 참가시켰다. 게임은 상대방에게 공격적인 행동을 유도하도록, 상대방이 부정 행위를 하고 있다고 느끼도록 설계됐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실험 참가자 남성 31명은 두 그룹으로 나눠졌다. 한 그룹은 게임에 참여하는 동안 주기적으로 여성의 눈물 냄새를, 다른 그룹은 식염수 냄새를 맡도록 했다. 둘 다 무취의 액체라 참가자들은 두 액체를 구별할 수 없도록 했다.

 

실험 결과, 여성의 눈물 냄새를 맡고 게임에 참여한 남성들의 분노 표출 정도가 식염수의 냄새를 맡은 그룹에 비해 43.7% 더 적었다. 자기공명영상(MRI)으로 남성들의 뇌 활동을 분석했더니, 여성의 눈물 냄새를 맡은 그룹은 공격성과 관련된 뇌 활동이 감소돼 있었다.

연구팀은 “여성의 눈물에는 남성의 공격성을 차단하는 화학적 신호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이라며 “눈물에 감정이 들어있는 점을 과학적으로 증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인간 후각 수용체를 대상으로 생체외 실험도 진행했는데, 62개 인간 후각수용체 중 4개가 여성의 눈물에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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