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티비에 강주은씨네 친정 부모님 나오는걸 봤어요
저는 평생 부모복 이란걸 모르고 살았는데
바로 저럴때 부모복 있다 하는거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평생 엄마 두들겨패고 자식들은 낳아준게 큰 벼슬인 아빠 밑에서 숨죽여 살았고
이제는 노인이 된 부모 두분 돌아가셔도 장례식장에서 눈물 한방울 안나올것 같아서 이게 걱정인 사람인데
얼마전 지인이 엄마 요양원에 모시고 한참을 울던데
그 심정이 비로소 이해가 가더라구요
작성자: 부모복
작성일: 2023. 12. 23 11:59
요즘 티비에 강주은씨네 친정 부모님 나오는걸 봤어요
저는 평생 부모복 이란걸 모르고 살았는데
바로 저럴때 부모복 있다 하는거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평생 엄마 두들겨패고 자식들은 낳아준게 큰 벼슬인 아빠 밑에서 숨죽여 살았고
이제는 노인이 된 부모 두분 돌아가셔도 장례식장에서 눈물 한방울 안나올것 같아서 이게 걱정인 사람인데
얼마전 지인이 엄마 요양원에 모시고 한참을 울던데
그 심정이 비로소 이해가 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