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55세인데 회사에서 비정규직으로 8년 일하다 오늘 해고통보 받았어요.
지금까지 일했는데 이젠 그만 내려놓아도 별 일 없는거죠?
통근거리가 출퇴근 합해서 3시간 정도 걸리긴 한데
업무량도 괜찮고 해서 여태 다녔는데 막상 해고가 되니
어제부터 수면유도제 2알씩 먹어도 잠이오질 않네요.
짤린거에 대해 분노와 앞으로 어떻게 살까에 대한 부담감으로
먹먹해서 잠을 청할수가 없어요.
저, 그만 일해도 되는 거죠? 새로운 일 찾기가 애매할 나이입니다.
그래도 저 잘했다고 칭찬좀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