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결혼을 한지 1년 조금 안됐어요.
남동생입니다. 동생과의 관계는 여자 자매처럼까진 아니지만 꽤 좋은 편이였어요. 지금도 트러블같은건 전혀 없긴한데, 멀어진 느낌이고.. 괜히 제가 올케 눈치보며 소심해지는건지 모르겠네요.
부모님은 동생네집에 몇번 가서 밥도먹고 그랬는데 저는 여태 동생네 집에 가본적이없네요~ 동네는 가까운편이고 간다고 하면 오라고 할것같은데 기회되면 가겠지한게 일년이 다됐네요. 집도 궁금하기도 하고 진짜 별거 아닌데 초대를 안하니 괜히 서운해지고, 두달전 올케가 임신을 했는데 그것도 저만 한참후에 알게되고 저혼자만 가족애를 느끼고 동생네는 아닌것같은 그런 느낌입니다 ㅎㅎㅎ 원래 이런건가요??
가족이 4명이였다가 남동생 먼저 장가가고 가족이 한명 더 생겨서 너무 좋았는데 최근들어 사소한것에 서운해지는게 나혼자 괜히 그러는건가 싶어 그냥 조언 들으려고 글남겨요 ㅎㅎㅎ 적고보니 진짜 별거 아니것같긴 하네요
솔직히 올케가 좋지만 막 친하진 않아서 어색하긴합니다.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
암튼 원래 이렇게 데면데면 해지는게 정상인건지 궁금합니다. 아무 얘기나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