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영끌족 ‘눈물의 경매’ 쏟아진다 [부동산360]

고금리 등 영향…임의경매 11월 1만688건
2014년 10월 이후 9년 만에 가장 많은 수치
경기도 2623건으로 최다…서울도 연초 대비 65%↑

 

집값 상승기에 집을 매수한 ‘영끌족’이 소유한 물건이 경매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집을 은행에 담보로 제공하고 빌린 차입금을 갚지 못해 법원 경매 등에 부쳐지는 임의경매 물건이 속출하고 있는 것이다. 고(高)금리 국면이 이어지면서 내년까지 임의경매 물건 수가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앞으로 임의경매 물건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선임연구원은 “아파트의 경우 올해 기존 고금리 대출을 특례보금자리론 등으로 갈아타는 방식으로 버틸 수 있었지만, 내년에는 정책금융상품이 종료된다”며 “고금리 상황도 유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임의경매 건수가 증가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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