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공부 안하는 예비고2 아들 학원은?

지방 소도시 남편 공무원이고 저는 몇시간 알바라 수입이 크지 않은데 올해 그래도 자식 하나라고 학원비만 100만정도 매달 썼는데요. 내신이 4~5입니다.

며칠전에 메가스터디도 65내고 다시 가입했구요.

 

조카가 공부잘해 sky의대에 붙어 과외비 준다고 매주 우리집에 하루종일 과외 해주러 오라고 까지 했습니다.

우리집 수입지출 이렇다고 몇년뒤 퇴직이니 니 살길 니가 알아서 해야된다는 말 하고 나서도  주말에 보니 하루중 겨우 인강 3개 들은게 다 라는걸 보고 아직 정신 못 차렸구나 싶네요.

 

공부도 안하고 절실함도 없는데 학원비 100은 낭비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계속 공부에 미련을 가지고 있었는데 자기가 안하면 소용이 없다는 걸 이제 느끼네요.

 

철이 언제 들지 모르지만 그래도 혹시나 싶어 학원을 다 끊기는 그렇고 수학하고 국어정도만 보낼까요? 영어는 보내나 안 보내나 차이도 없어서.

학원은 어느 정도 보내야할까요?

 

사주는  좋아서 재물운은 있다하니 거기에 위로를 해 봅니다.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