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적으로 훅 가는 건...이제 그건 진짜 둘째치고...
벌써부터? 이럴실지 모르겠지만 소소하게라도 안 아프기만 하면 다행이겠다 싶어요. 감기도 한번 걸리면 왜 이렇게 오래가는지 생리증후군 생리통은 젊을때 보다 더 한것 같구요.
만사 귀찮 무기력 이건 내가 타고난건가 싶은데 훅훅 털고 빨리빨리가 잘 안 되요.
뭐 꾸미고 자시고도 귀찮구요 이제 누가 봐주겠나 봐주면 또 어쩔껀가 싶고 거울도 잘 안 봐요.
보이는대로 대충 입구요.
이렇게 노인의 길이 시작인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사춘기 처럼 잠시 지나가는 지랄병 이면 좋겠어요.
이건 딱히 갱년기는 아직 아닌것 같은데 묘하게 사람이 의욕 욕구 이런게 다 없어지고 이상해요. 제가 우울해서 그런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