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약자가 사회생활에서 대처하는방법 있을까요?

사회생활하면서 정의 보다 약육 강식 힘의 논리가 좌우한다는 생각을 많이합니다.  성추행, 성희롱, 갑질 등등 대부분 조사하다가 흐지 부지 하는 경우 대다수고 피해자만 ptsd 받다가 끝나는 경우예요.
법으로 해결하려면,  재판에 수년이 걸리고,  실제보다  법은 더 멀리 있다 하겠습니다.

아 가해자가 내가 잘못했다. 극적으로 사과하는 해피엔딩은 정말 드물고, 그냥 이렇게 끝나도 되나 싶을 정도로 90프로 이상

어정쩡하게 어어하다 끝내요. 

중간에 중재자랍시고 피해자와 가해자를 억지로 억지로 화해 시킵니다.


피해자 입장에서는 그런 분위기 상황에 안들어가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아니면 약간 그런 낌새가 있으면 이동이던지 퇴사던지 어떤 방법으로 빠져나와야해요.
사람은 환경의 동물이예요.
거기 계속있으면 점점 피해에 무기력하게 우울증이 동반됩니다.

가족들이나 주변인들이 있으면 조금이라도 관심을 기울여주세요.  본인이 눈치 채지 못하더라도  주변의 객관적 조언으로

불난 집의 상황만 빠져나오더라도  사람은 극복할 수 있어요.

 

저는  생계가 걸린 직장에서 팀장에게 가스라이팅 당하며 내가 못해서 미움받는거다.  자존감 하락에 궂은일 모두 해냈지만,  피해의식만 받았어요. 

 

병가요? 직장인이 병가내가 쉽지 않습니다. 심지어 제가 겪어본 정신과는 꾸준히 복용 상담한 수개월간의 이력이 있어야해요.

업무도 하기 바쁜데 잦은 야근에  어떻게 꾸준히 병원을 다닙니까?

  퇴사할 각오로 사내  이동 공모는 다 써내서  결국 팀을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힘든 결말은 정신과 다니가  결국 치유되지 못하고 퇴사하는 거겠지요.

 

하지만 아직도 사람에 대한 상처는 아물지 못하여 잠들기전 계속 수시로 눈물이 나옵니다.

내가 못났다 생각하고 나를 지켜내지 못한 점, 이동한 팀에서도 적응을 못하는거 아닌가  사람에 대한  두려움과 싸우고 있어요.

조기에 빨리 빠져나왔더라면 이토록 깊어지지는 않았을 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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