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편한테 장황하게 말한다소리들음요

남편 역사의식 1도 없고 갈비탕 비계나 세는 인간이고

시청역이나 어디든 시위대보면

저는 그냥 그려러니 지나가는 타입이고,

남편은 이득보려고 저짓한다고 추하다 별로다

밥그릇찾는다 제정신이냐 소리하고 지나갑니다

그 사람이 아픈지 안아픈지 상황은 생각안하고

그냥 지 길가는데 시끄럽고 주접스러워 보이면

추한거에요.

이를테면 저는 지하철 시위보면

사실 제일 피해보는데, 그려려니하고 버스타고 가고요

저희 남편은 차타고 다니고 돈도 많이 벌면서

시위대 욕하구요. 지난번엔 옆에서 유튜브 찍는데

시위대보고 저짓꺼리한다고 욕하더라구요.

싫으면 시위대 앞에서 얘기하던지. 가족뒤에 숨어서

애 옆에서 얘기하는데. 애가 피해볼수도 있고

애는 고새 그냥 아빠말 따라하고..진짜 남편이 더 주접스러워요.

갈비탕 비계나 세는 위인이면 시위대보면, 외면하고

그냥 가던가. 굳이 나쁜소리 흉보는 소리 직접은

못하고 왜 하나요? 저도 역사시민의식 없으니 조용히 지나가요. 똑똑하지 못하고 모르니까, 그럴만한 사정이 있겠지 혹은 그냥 그렇다며. 

굳이 가족안에 숨어서 의식도 아닌. 생각도 아닌.

배설만 하는 사람. 전 이게 너무 싫어요.

그렇다고 돈이 많은 것도 아닌, 개천에서 미꾸라지 하나 났고요. 그냥 순응하는 소시민집 아들이에요.

저보다 못 살았었고, 진짜 국립대나와서 가성비 취업했고 공대생이구요. 공대에선 인문학 안가르치나요?

이 사람이 유독 심한거 같아요. 다른 시각하나도 없고,

그냥 밥벌어먹고 스팸하나 넣어먹음 좋은거고.

그럼 거기서 끝나야지, 흉하고 보기싫은건 또 경멸합니다. 그래서 그런 모습 싫다는 저에게 

장.황.하.게. 설명하지 말랍니다.

장황하다뇨ㅠ 그냥 지 모습 모르는거 같아서,

갈비탕 비계 셀거면 비계나 열심히 세지, 왜 딴 곳보면서 가족에 숨어 의견같지도 않은 의견내냐

부끄럽다했어요. 장황하나요?

그러면 시집 사촌 결혼식에 20만원 부조하지말고

10만원만 하라했어요. 저 난방비아껴가며 산다고.

이게 장황하나요? 비계나 셀거면 비계나 열심히 세지.

받은거 없는 시집사촌에 부조는 왜 열심히 하며.

마누라 비계나 축적하게 고기나 사주지. 진짜 꼴불견이네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