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김석훈씨 진짜 유쾌유익하네요

원래 거의 안 봤던 프로그램인데

주말에 우연히 리모컨 돌리다

놀면 뭐하니에서 나온 남산 도서관 식당 (돈까스) 오므라이스에 꽂혀 경매까지 보게 되었어요

(제가 정말 먹고싶고 그리던 오므라이스였다는)

 

소비는 행복이 될 수 없다던 김석훈씨가

용인 경매장에서 끝내 34만원 지르는 충동구매 과소비에 배를 잡고 웃었는데 다시보기도 보고 유튜브까지 가서 뭐에 홀린 듯 전 회차 다 봤어요 구독 좋아요 댓글까지도 ㅋ

 

쓰레기 줍는 김석훈씨의 은근한 잘난척이 증가할 때마다 구슬픈 비지엠, 진행스탭들의 정곡을 찌르는 질문,  정곡을 찔리면 악담(?)까지 ㅋㅋ 너무 재밌고요

 

중간중간 뜬금 명언도 하는데요

가구를 사는 것은 사람을 사귀는 것과 같다

(음 이거 좋았어요)

이르케 사람을 업신여기더니 좋은 옷 입었다고 태도가 바뀌냐 (쓰레기 줍는 아저씨로 jtbc 뉴스까지 진출하며 헤메 정장입은 후)

한식식당은 흘림체 간판이 선택의 중요조건( 이런 건 잘 모르겠어요)

소개팅할 때 길눈이 둘 다 어둡다면 앞으로 나아가기 어렵다, 체감 실내온도가 같은 지 꼭 확인할 것( 한 사람은 덥고 한 사람은 추운지의 확인?) 육아시 예비 애착인형의 중요성 등등

 

쓰레기 줍는 아저씨에서 재활용 리사이클,쓰레기 분리수거, 쓰레기 유통, 쓰레기 처리, 쓰레기 환경미화 직업체험까지 흥미진진과 많은 생각을 하게 된 유툽이라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봤어요 

 

뭐니 해도 좋았던 건

은근히 (꽤) 투덜거리면서도 세상을 비난이 아닌 긍정으로 대하는 김석훈씨의 자세나 태도가 남달랐다고나 할까요  

덕분에 쓰레기 잘 버리고 덜 버리고의 중요성의 각인과 웃음은 덤으로 얻어 좋아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