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몸이 아프고 비로소 보이는 것들

그냥 일상이 사치였네요. 

몸이 망가지기 전엔 알 수 없었는데

감사하고 또 감사한 일상이었던 걸 

이제 알았어요.

몸이 안 좋아지니 멘탈이 너무 약해지고

악화될까하는 두려움에 마음이 자꾸 힘들어지네요.

죽을 병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낫기 쉬운 병도 아니라서

하루하루 조바심내며 지내고 있어요.

그나마 아이들, 남편 내 가족들이 있어서 

힘을 내게 되네요. 

마음을 편하게 가져야 하는데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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