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홈쇼핑 여행 상품 보다가 상해 4박 여행이 싸게 나와서 일단 전화 예약했는데요.
아버지께서 팔순이셔서 어디든 해외 여행 모시고 가고 싶었어요.
부모님 다 연세가 있으시고 제가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다보니 경비가 일단 저렴해야 헸고, 그렇다보니 항공도 당연히 저가를 이용할 수 밖에 없으니 가까운곳으로 계속 눈팅만 하고 있었는데...동남아나 대만, 일본 정도요.
상해가 나왔길래 일단 금액이 저렴해서 제 수준에 맞고 비행 시간도 길지 않고 해서 냅다 예약은 했는데 70대 후반, 80대 부모님 모시고 가기에 어떤지요?
가는 코스를 검색해보니 임시정부에 아버지께서 좀 관심을 가지실것 같고 야경은 젊은 사람들은 좋아하지만 어른들은 좋아하실까 싶고 쇼핑거리 걷는것도 어른들이 좋아하실까 싶기도 하고, 그냥 해외 갔다왔다는 정도의 만족감만으로 갈까 싶기도 하고요.
디즈니랜드도 많이 가시던데 거기는 옵션에 없었어요.
두 분 다 엄청 잘 걸으시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걷는거에는 문제는 없습니다.
1월~3월사이에 예약하면 되고 기간 상관없이 균일가입니다.
1,2월은 너무 추울것 같아 3월로 예약하려고 하는데 상해 여행 시기는 언제가 적기일까요?
일단 전화 예약이라 전화올것 같은데 제가 체크해야 하는게 어떤게 있을까요?
- 가이드와 기사 팁은 얼마인지?
- 3명이서 엑스트라 베드 사용하고 별도로 숙박비용 지불 안하고 싶다.
- 유료 관광은 뭐뭐 있는지?
- 비자 발급 비용?
해외 여행 경험이 별로 없어서 이렇게 얼룽뚱땅 패키지로 가는게 제일 맞는것 같은데 또 너무 즉흥적으로 하나 싶기도 하네요.
경험 많으신분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