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이 올여름 하늘나라에 갔습니다.
가족들 많이. 힘들지만 시간은 흐르고
엄마도 신앙의 힘으로 노력하고 계시는 중입니다.
동생 가기 전에는, 연세에 비해
워낙 활동적이신 분이었어요.
여행. 영화관람, 좋아하셨고요. . . .
최근 서울의 봄 을 친정 가족들과 엄마 모시고
갔는데 좋아하시더군요.
3일의 휴가도 같이 볼까 하는데
너무 슬퍼질까요. . .
영화관람 후, 더 마음이 힘들어질까
보는 내내 눈물 흘리게 되는건 아닐까 싶어
여쮜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