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고등 애앞에서 눈물났는데

밖에 선생님포함 어른들은 애가 친절하고, 모범생이라고 

칭찬이지만, 

또래 세계에선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만만한  은따인지 아싸인지 그런 상태여서 

집에오면 그 내재된 스트레스를 저한테 푸는지

말도 거칠고 대화도 안하고 회피하고 

방문만 열어도 꺼져 가 나오고, 

 

그러길 2년째.

그래도 애가 다운되지않고 잘 버틴거 같아 나름

맞춰주고 맘조리며 사는데도 

애도 엄마를 싫어서가 아닌거 같은데

주말에도 혼자 잠도 제대로 못자고 골머리를

앓길래 무슨 일인지 과제라도 있는지, 뭘 하는지

대화히자고 하는데,

 

오늘 꺼져라는 말에 눈물이 쏟아졌어요. 

몇번 조심시켰는데도 저래서 

오늘은 저도ㅜ호되게 말하는 중에
나가서 친구들한테도 못할말을 쓰냐고 하니

자기가 병신이라고 

2년째 자기탓하고 그런말이나 해서 

이런게 반복되도 머리가 하얗기만 하고, 

눈물이 쏟아지는데

애가 제가 맘약해서 만만히 보는걸까요? 

저부터 엄마로서 어떻게 하고, 그리고 

자존감 없는 아이를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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