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가까운척 하는 이가 더 뒤통수때리는걸

제목 그대로 

가까워보이는 이가 더 뒤통수치는걸

매번 당하면서 왜 호구짓을 하는지 참.

 

아이가 유치원때 유치원파하면 집 가깝다는 이유로. 애들이 서로 헤어지기 아쉬워하는듯싶어 집에 초대했어요

당시. 조금.외졌어도 새아파트에 48평

엄마들이랑.다과도 하고 애들도 놀렸지요

가고나면 쑥대밭이 되곤했으나

북적북적 즐거웠으면 그만이지 했더랬어요

제일 무던한 인상에 조곤조곤 대화도 

매너있게 하던 외동딸 엄마가 어느날

다들 나가면서 "밥도 안차려준다고

불평을 하더라~"

그래서 자기가 기가 막혔다나요?

그후론 초대안했어요.

상처도 받았고요

같은 그.외동딸엄마가 영어학원을 추천해달래서 저희 아이 다니는 곳 추천해 같은반을 했는데 

어느 날 귀띔해준다며 자기 딸이 들었는데

영어원장이 댁 아들이 제대로 영어원서를 이해못하고있으니 번역본을 같이 보는 게 낫겠다 라고 했다며

울 아들 영어실력에 문제있음을 친히

알려주더라구요

그 학원이 가까워 어느날 상담하다

그 얘기가 나오니 원장이 기가차다는듯이

그렇게 제가 말하지 않았는데요?

가끔은 번역본을 참고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모두들 다에게 말한 것이었다고..

 

그 때 딱 알았지요

그.외동딸 엄마가 전에 귀에대고 이런저런 말을 한 게 거짓말 이었다는 것을요

사람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란 전제를

깔고 봤다는 데 오류가 있었어요.

오만 부류가 있다는 걸 알았더라면 애초에

휘둘리지 않았을 것을~

사람은 친해보여 마음을 열면

사람을 우스이 보며 까내리는 듯 싶어요

오늘도

또다른 마음을 열었던 스스로에게

거리를 둘 것을 새로이 다짐하며

이전 일 회상해봤어요

지금도 변할 일 없을 그 외동딸 엄마는

여전히 똘똘하게 대인관계 잘하고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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