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82님들도 준 것 없이 얄밉고 싫은 사람 있으신가요?

애휴...(먼저 한숨부터 좀 쉬고요)

그동안은 저는 정말 이런 사람은 없었어요

친구나 주위에서 저 인간은 준 것 없이 얄밉다 싫다

막 이럴땐 정말 이해를 못했었고요

왜지? 왜 미울까...엮인것도 크게 없다면서 으엥~??

이런 마음이었거든요

 

와~~

저 첨으로 이런 마음이 뭔지 알게되어 

요즘 괴롭고 피곤해요ㅜㅜ

정말 딱 맞는 표현이더라고요

준 것 없이 얄밉고 꼴보기 싫은 사람이란 표현이요

저랑 딱히 엮인건 없지만

눈에 띄게 나대고

주위사람들이 모두 점잖으니 마치 혼자 똑똑한 양

겸손이란건 눈을 씻고 봐도 1도 찾을수가 없는데

진짜진짜 얄밉고 싫은거에요.

 

그냥 익명이라서 털어놓고 갑니다

아오~~~~~

오늘도 자기랑 상반된 의견을 냈다고

혈기를 부리면서 0.1초도 안되는 시간에

바로 태클을 걸어오는 모습을 보니까

아주 그냥 양쪽 볼따구니 심술보를

꼬집어서 흔들어 주고 싶은걸 꾹 참았어요

요즘 저 이 사람이 넘 얄미운게 하늘을 찔러서

갑자기 저도 모르게 진짜로 가서 꿀밤을 먹이면 어떡하지

이게 상상인가 진짜인가 헷갈리면서

별별 생각이 다 들어요 진짜로요~~ㅎㅎ;;

 

82님들도 이런 얄밉고 꼴보기 싫은 사람들이

한 두사람은 있으신가요?

근데 이게 왜 이렇게 은근 마음이 괴로운걸까요 흑흑...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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