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고려거란전쟁 보면서 이 나라는

 

 

이미 아주 아주 예전부터 나라 팔아먹는 인간들이 있고 

그런 놈들을 두고서도 자기 나라 지키겠다고 끝까지 싸우는 걸출한 인물부터

이름없고 능력도 그저 그런 다수의 인간들이 모여서 외부로부터 굴러내려오는 돌덩이를 밀어올려서

다시 자기 자리로 돌려놓는 역사의 반복이었다 싶어요.

고려 때 보면 어제 고려 조정의 신하였던 자기 바로 거란족에 붙어서

거란 황제한테 충성 맹세하고 심지어 고려의 약점 까발리는데 

그게 신라가 삼국 통일할 때 당나라군대의 앞잡이길잡이 노릇하고 당나라로부터 작위도

하사받고 잘먹고 잘살다 거기서 죽은 연남생 같은 놈보면 결국 일제시대 때

친일로 작위받고 잘먹고 잘살고 자식들 공부시키고 지금까지도 한국사회의 요직

내지는 증조부 땅내놔라고 한국 정부에 소송 거는 자들이 생각나죠.

노정부나 문정부에 아쉬운 점은 왜 그때 저런 놈들이 저런 소송이 불가능하도록 만들지

않았냐는 것도 있어요.

뭐 하나 제대로 한 게 없어서 지금은 안타까울 뿐이죠.

대통령만 옳고 깨끗하고 나머지는 다 야당이나 그 나물에 그 밥이었는지 뭔지. 

이런 식으로 외세에 붙어 먹으면서 잘 살려고 하는 인간들은 항상 있어왔고

그럼에도 이름도 없고 별 능력도 없는 다수와 몇 몇 걸출한 사람들 덕분에

계속 어딘가로 흡수되지 않고 정체성을 유지하고 살아왔다 싶어요.

그런데 이제 출산률 저하로 외래 다수가 들어오게 되면 어떤 정체성이 만들어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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