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기억, 분노, 화가 치밀어 돌아버린 상태에서도 자고 일어나면 깨끗하게 잊어버려요. 성격은 아주 예민하고 심리상담을 몇년이나 받았지만 결국 우울증 약을 먹고는 있어요. 약 덕분이기도 할거고 정말 신기하게도 아침에 일어나면 기분이 좋고 매사에 긍정마인드거든요. 다만, 부작용은 꼭 기억해아될것도 잊어버린다는 거죠 ㅜㅜ 가끔은 과연 좋은건가 스스로에게 되묻기도 해요. 아직까지는 제 긍정마인드로 일상의 괴로움과 경제적 곤궁이 서서히 해결되어가고 있습니다. 해가 바뀌면 벌써 6년차가 되네요. 울기도 많이 울고 혼절하기도 했었지만 가장 빠른 극복방법은 망각이었네요.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