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하여튼 남자들이란...

제가 아는 남자 분(특정분야에서 유명세가 있음)이 사별한지 몇년 됐는데 신문에는 기사가 

많이 났지만 모르는 사람도 있죠. 

그 남자 분이 포럼 등을 운영하는 게 있는데 돌아가면서 기고글을 올리는 필진이 있어요. 그 필진 중에 한명은 제가 소개해 준 여자분이고요. 

그 여자분은 미혼이고 관련 저서도 여러권 발간한 분이세요. 그 여자분과 남자분을 제가 한번 사석에서 소개시켜 드린 후에 남자분이 기고글 관련해서 여자분께 몇번 전화를 했나봐요. 

그런데 전화할때마다 신경질적으로 말을한다네요. 통화내용은 분명히 부탁하는 것인데 

가령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 하면 "내가 잘 지낼 일이 뭐가 있냐?" 이런식으로 ㅎㅎ 

그래서 여자분이 본인이 뭐 잘못한 게 있냐고 물어보는데 제가 곰곰히 생각해 보니 그 여자분이 얼마전에 책을 냈는데 그걸 그 남자분께 드릴려고 주소를 물어보니 "그건 만나면 되죠~"했는데 여자분이 "뭘 만나요? 우편으로 드리면 되죠"했대요.

그 여자분이 미혼이라는 얘기를 어디선가 들은 것 같아요. 그런데 뭔가 진도나갈 낌새가 전혀 안보이니 그게 신경질로 발현이 된듯한데, 그건 제 추측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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