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작은행복

 중2막내 딸은 목욕을 좋아해요. 오늘도 픽업가는길에 아이가 목욕 가방 챙겨 오래서 둘이 동네 목욕탕에 갔어요.5분 뜨거운물 담갔다 세신사 분께 둘다 때밀고 머리 감고 나오니 50분쯤 있었나 봐요

 제가 바디용품 좋아해서 머리부터 바디용품(러쉬) 잔뜩 챙겨 바르고 집에 와서 둘이 코타츠(따뜻한 바람 나오는 테이블)에 앉아 온갖 군것질 하고 앉아 있어요

저는 오늘 운전할일 없어 일찍 맥주 한캔 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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