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가난 최적삶 주제보고

뭔진.너무 잘아는데요

저도 가방 옷 미용 이런거 별욕심없고

다행하 원래 괜찮은 생김새 물려받은대로 꾸밈없이

살아서 돈별로 안들어요 샤넬가방안부럽고요.

 

근데 문제는

음악 미술 다 조아해요ㅜㅜ

그림 와닿는거보면 사고싶고(아시죠? 무명작가라도 몇백은해요)

클래식 조아해서 이번 하반기 유명 오케들내한하는데

넘 가고파서 몇번가니 비싸서 눈물이ㅜㅜ

올해 표값만 몇백썼어요 사실 1년마다 사치품하나씩

 사고없어진 셈 ㅋㅋㅋ

샤넬은 물건으로라도남지ㅋㅋㅋ

저는 겉으로는 제일 물욕 없이 검소해보이지만

제가 제일 사치스런거같아요

옛날에 귀족들이 즐기던 예술을 현대판노비인 제가

즐기고있답니다 

남직원들이 와이프 가방 욕하며

저는 안그래보이니 저도 그런거조아하냐따지냐길래

샤넬은 싼거예요 10년은 들거잖아요 

1년나누면 얼마안하는거예요

전 1억짜리 스피커갖고싶어 죽겠어요

하고 말았어요 ㅋㅋ 

 

이렇게 눈귀가  고급이라ㅜㅜ

사치댓가로 엄청난 감동느끼고는

지갑텅텅보고 라면먹고살아야하나...

나이들어 그런 공연장 다니는 어르신들보면서

얼마나 부자면 나이들어서도 이런델오시나. 

너무 부럽고

나도 나이들어 평생 음악들을수있을까 우울해요 ㅜㅠ

 

유툽 씨디 이런건요 현장감동의 1/100도전달이안되어요 

락공연은 그나마 표가 10만원대 였는데 ㅜㅜ

그림은 소장이나되지 ㅋ

싼 공연들도 많은데 넘차이나고요 ㅜㅜ

어쩌다 클래식 감별사가되어서 점점 귀는 고급이 되어가는건지 돌겠네요 ㅜㅜ

그저그런걸로는 도파민이안나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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