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 사업병에 걸려 뜬구름만 잡으며 산 사람이에요.
이제 우리나이로 60됐네요.
카톡선물주기 덕분인지 딸아이 생일선물이 엄청 많이 배달왔어요.
핸드크림, 향초, 인테리어 제품 그런 아기자기한 선물들인데.
빗이 있어서 보고있으니, 아빠가 보낸 선물이래요.
내 얼굴이 화끈해집니다. 샴푸할때 쓰는빗.
인터넷에 찾아보니 9,900원.
용돈한푼, 등록금 한푼 안보테는 사람인데
그거라도 보내줘서 고맙다고 해야할지, 한심하다고 해야할지.
작성자: ㅇㅇ
작성일: 2023. 12. 16 14:14
일생 사업병에 걸려 뜬구름만 잡으며 산 사람이에요.
이제 우리나이로 60됐네요.
카톡선물주기 덕분인지 딸아이 생일선물이 엄청 많이 배달왔어요.
핸드크림, 향초, 인테리어 제품 그런 아기자기한 선물들인데.
빗이 있어서 보고있으니, 아빠가 보낸 선물이래요.
내 얼굴이 화끈해집니다. 샴푸할때 쓰는빗.
인터넷에 찾아보니 9,900원.
용돈한푼, 등록금 한푼 안보테는 사람인데
그거라도 보내줘서 고맙다고 해야할지, 한심하다고 해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