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세 달 입원했다 지쳐서 자진 퇴원하고
집에서 침상안정하고 있는 노처녀여요.
친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직장 동료도 2번 와보고
지인들이 이리저리 얼굴 내밀거나,
최소 못가봐서 미안타하는 말들이 있었거든요.
제 절친은 끝내 안나타나고 어느 병원인지 묻지도 않고
제 마음을 서운하게 만들었어요.
너무너무 좋아했던 친군데, 얼굴을 내밀 생각이 없더군요.
그 친구 며칠 입원했을 때 전 당연히 가봤습니다.
세상에는 아름다운 우정이 있잖아요.
여러분이 살면서 우정이 마음에 위로가 된 경험 얘기해 주세요. 마음 따뜻해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