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침식사

 

창밖에 눈이 폴폴 날리고요

우리집 아침식사는 게장 정식이었어요

 

여기 게시판에서 강추하는 풍년압력밥솥에

옥수수 알맹이 넣은 흰밥 

누룽지 생기게 지어서

며칠전 담그어 맛있게 맛든 게장과 같이 먹었어요

반찬은 계란 후라이 딱하나 지만

식후 누룽지 까지

아쉬움 없는 아침식사였답니다

 

다 늙은 남편과 둘이 먹는 아침식사

눈이 즐겁고 입이 즐거우니

행복하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딱이 좋을 일도 나쁠 일도 없는 중노년의 생활인데

이런 소소함에 때때로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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