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식 아파트고 전실이 ㄱ자로 많이 넓어요
그런데도 마주보고 있는 우리집 현관 앞쪽으로 물건을 쌓아놓고 사는 앞집
첨엔 아이들 자전거 칵보드 이런거였는데 점점 늘어나 상자 자잘한 물건들도 쌓아두더라구요
엘베 열리면 보이는 바로 앞에..
본인집 현관에선 좀 떨어지고 우리집 현관앞쪽에 더 가까운곳에요
볼때마다 스트레스여서 관리실에 민원 넣었는데도 그대로.. 참고 넘어가려는데 택배 오면 택배 물건만 쏙 위에서 빼고 상자모양 그대로 그 물건 쌓인곳에
던져 놓고 재활용 버리는날이 정해져 있는데 그날 택배상자만 치워요
일주일에 한번인지라 일주일내내 엘베앞이 너무 지저분 우리집 현관문 열면 마치 우리집 물건인듯 우리쪽에 더 가깝게 쌓여있고요
저도 참다 짜증나서 사진찍어 안전신문고에 바로 신고하려다 앞집이라 한번 더 참고 관리실에 강하게 말했어요 바로 안치우면 신고한다구요
관리실에서도 이야기 했고 바로 치운다고 했었는데 여전히 안치웠냐며 놀라더라구요
그리곤 저녁에 바로 치웠는데 비와서 우산사용한건
가족숫자대로 긴 장우산을 물건 있던 그자리에서 아주 살짝 옆에 세워두며 쓰네요 ㅠㅠ
보통 우산은 전실에 두지 않나요?
쓰기 편하려고 현관밖에 놔두고 쓰는거면 본인 현관 옆에 두고 쓰던지..또 엘베 앞에 긴장우산 여러개 그냥 세워져 있어요
왜 본인물건을 밖에 두고 쓰는건지 모르겠어요
검색해보니 우산같이 바로 치울수있는건 벌금도 안물고 경고만 주고 끝난다고 합니다
여기 10년 살았고 앞집은 전세만 놓는집이라 몇번 바뀌었는데 저런 사람들 처음 이네요
관리실에 연락할까하다 그냥 그러고 살아라 하고 말았는데 물 뚝뚝 떨어져 얼룩지고 긴장우산들 우리집 현관 앞쪽에 세워져 있는것 보니 또 스트레스 받고
사소한거니 넘어가야겠죠? ㅠㅠ
진짜 왜 저러는지 이해불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