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p고 엄마는 파워j 같은데
암튼 제가 오늘 혼자 2박 속초양양으로 여행갈려고 호텔 예약했거든요
혼자가면 저도 편한데 혼자사는 70대 중반 엄마 걸려서 전화해서 가고싶으면 가자고 했더니
너무 갑자기라 안간데요
다음에 가겠데요
아니 매일 똑같은 일상 그 작은집에서 혼자 뭘하는건지
집이 편하고 크고 그럼 모르겠는데 그러지도 않고
돈은 많이 모아 쓰지도 않고 늘 그 일상
지켜보는 내가 답답해서 어짜피 가는데 같이 가자
최근 차 큰 외제 suv 로 바꿔서 뒷자리 앉아가면 천장이 다 유리로 되어서 너무 편하고 좋거든요
가는김에 밥값 외에 추가 되는것도 없고 그것도 다 내가 살꺼고 편안하게 뒷자리에 앉아서 모시는데로 가고 맛난거 먹고 새로운 장소에서 숙박하고 온천도 가고 딸이랑 수다도 떨고 그럼 좋을텐데
안간데요
진짜 이해가 안돼요. 암튼 그래서 편안하게 혼자 드라이브 삼아 다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