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50대 후반의 평범한 주부다.
남편과 함께 강남에 있는 30평짜리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재건축을 앞두고 있어서 집값이 많이 올랐다. 광폭 베란다를 리모델링하여 10평 정도 더 크게 느껴진다.
나는 전업 주부지만, 부지런히 부동산 투자를 해서 집안에서 발언권이 있다. 두 아이도 모두 인서울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에 취업할 예정이다.
우리 부부의 노후 생활비는 월600만원이다. 이것도 내가 잘 해둔 덕분이다. 나는 노후 준비가 안 된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다. 우리 자식들도 우리 부부처럼 평범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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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에서 지향하는 평균적인 삶으로 소설 하나 써봤어요.
sns나 인터넷 커뮤니티 일수록,
위같이 상위 10프로 문화가 평균인것 처럼 특유의 올려치기 문화가 있어요.
평범한 사람의 삶은 주목받기 어려워요. 비교할수록 평균50% 사람들의 삶은 더 하위층인것 처럼 상대적으로 불행하게 느껴지죠.
오늘 하루도 평범한 나에게 감사하는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