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작은 자랑하나 늘어놓아요

코로나 시작하고서 학원을 다 그만뒀어요

지금도 아쉬운건 체육 7개월동안 배우던거 그만둔거요

장비도 다 구입했는데 초보티 벗을만 하니 그만둬버려서 돈만 낭비했지요

영어랑 수학은 그냥 인강들었어요

그렇게 혼자 인강만 듣다 고등과정은 그래도 학원 수업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서 4년만에 대형 프렌차이즈 학원에를 등록했어요

그런데 웬걸

영어도 탑반

수학도 탑반에 들어갔네요 ㅜㅜ

수학은 탑반 들어간지 한 3개월만에 1등했다며 성적표를 가져오는데

같은 반 아이들은 거진 2~3년동안 다닌 아이들이거든요

없는 형편에 네가 이렇게 효도하는구나 싶어 대견하기도 하고 기특해서

저녁먹으며 반주 한잔 했다는 핑계로 다른데서는 못하는 자랑 이렇게 살짝 풀어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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