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예전에 82 가입했을 때는 사람들이 좀 가식적이다 싶은 생각 들 만큼 말도 예쁘게 하고
관심사도 그릇 인테리어 이런 것들이었고,
사회 경제 문화 관련해서 좋은 이야기 써주는 분들도 많았어요.
특히 기억나는게 살짝튀긴새똥님
한마디로 나보다 우아한 사람들이 대부분이구나 싶고
좀 쉬고 싶고 힐링하고 싶을 때 주로 들어왔는데
지금은 매일매일이 투기장 같아요.
오늘은 또 어떤 싸움이 벌어질까 두근두근두근
외부에서 보는 시선도
82쿡 하면 그 누님들 이런 식이었는데
요새는 아 거기 ㅋ... 이런 식?
생각해보니 진짜 많이 바뀐것 같아요.
생각해보면 82만 바뀐 것도 아니죠.
클리앙만 해도 예전엔 IT 전문적인 세련된 30대 남자들 분위기였는데
지금은 성향 다르면 빈댓글 날리는 정치글 쓰는 중년 남자들 모인 곳이란 생각이 들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