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살기 좋을 것 같아요.
공장 없고 지금 전국대비 소득수준이 낮다고 해도
인성 영 바닥인 사람 보다는 인간미 느끼게 하는 편이고 예의도 중하게 여기는 편이죠.
저는 대구 사람들이랑 전라도쪽 그 정감 있는 사람들 정서 좋아합니다.
두쪽 다른 스타일로 사람들이 정이 있어요.
그게 그 지역 저력이기도 하고요.
다만 대구 경북은 좀 보수적이고 그래서 권력에 굉장히 순종적인 편이에요.
선생님한테 무척 존중하는 편이고
전라도쪽은 없는 사람, 사람에 대한 존중, 공감이 큰 편인 그런 정서가 보여요.
미안하지만 충청도는 얍삽하고 자기 자신 외에는 어느 때에도 도움 안되는 정서가
기본인 것 같아서 충청도는 그닥 큰 호감은 없어요.
대중교통 너무나 불친절한 곳도 천안이었고 얍삽하게 구는 걸 양반이라 그렇다고
포장하는 것도 충청도였고 그래서 소소하게 특별히 재능을 가진 사람은 나올지 몰라도
국가적으로 리더가 나올 지역은 아닌 느낌을 받았어요.
어느 한쪽을 비하한다는 게 아니라 겪어보니 특성이 있더라는 거고 저는
그런 인상을 받아서 대구도 살기 좋고 전라도 지역도 살기 좋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