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미국서 역이민하는 50세 돌싱녀 초등 영어 과외나 학습지 가능할까요?(제 상황보시고 조언좀)

남편 바람으로 딱 50되면서 이혼하고 한국으로 역이민 하려고 합니다.

아이들은 다커서 미국서 첫쨰는 직장다니고 둘째가 대학생 이구요

아이들 곁에 있고 싶지만 한국에 82세인 친정엄마 혼자 사시고 제가 외동인데

엄마가 몸이 불편해지셨어요. 한국에 가면 엄마 사시는 집으로 가는거구요

이혼하면서 재산분할하고 받은 7억정도가 가진 돈의 전부입니다.

그나마 아이들 집구할때 3억 정도는 보태주려고 하구요.

저는 한국서 대학 졸업후 회사 다니다가

미국에 30대 후반에 이민가서 1년 반 컬리지 다니며 공부하다 제가 교통사고 나서

학위(Diploma-2년제 학위이고 웹개발이에요)못받고 공부 그만뒀구요

작년부터 공부해서 최근에 ECE (한국의 보육교사 자격증) 자격증을 땄어요

그런데 아직 일을 시작하기 전입니다. 이분야 경력은 아직 없는거죠

비영리 봉사단체의 리셉션 데스크에서 전화받고 예약잡아주고 이벤트 홍보하고

기본적인 사무실 관리 정도하는 asssitant 를 1년 정도 했구요

영어는 네이티브처럼 유창하지는 않아도 사무실에서 전화받고 클라이언트랑 대화하고 간단한 일처리하는 영어는 해요. 전문적인 용어 들어가지 않는다면 복잡하지 않은 영어 documentation도 가능하구요. 

한국 초등영어 정도는 충분히 커버 가능할꺼 같고 현지 데이케어 교사 자격증이 있으니

혹시 초등영어 과외나 학습지 교사가 가능할까요?

제 나이가 40대만 되어도 좋았겠지만

올해 딱 50이네요. 

엄마때문에 요양보호사 자격증도 따볼까 하는데요

아이들이 조금 걱정이긴하지만 둘째 졸업후 취업하는거 까지만 보고 내년 내로 역이민 고민중입니다

제 생각이 현실성 있을까요?

영어 어느정도 되는 50대초반 여자가 한국에서 할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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