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인사만 똑바로 안 해요. 다른 얘기는 다 잘 하고 .. 식사 때나 다른 때보면 특별히 문제 있진 않은데 그럭저럭 아직까진 아빠가 애를 예뻐해서 먼저 다가가고 말 걸고 해서 애는 데면데면한 거 티가 1도 안 나거든요.
그런데
아빠 귀가했을 때 지가 먼저 나와서 인사하는게없어요. 나오지는 않더라도 현관문 소리나면 '오셨습니까? ' 라도 해야 되는데 그런 걸 안하더라고요.
가끔 오시는 양가 조부모에게는 선발로 나가서 인사하고 배웅도 짐 드러누리고 아파트 단지 입구까지 나갈 정도로 살갑고 기본이 완전 안된 애는 아닌데 요즘 지 아빠한테만 좀 그런 거 같애요.
좀아까도 아빠 분주하게준비하고 운동 가는데
지도 일어나서 왔다갔다하면서도 인사를 안하길래
너 왜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아빠 들어오시고 나갈때 인사는 똑바로 하라고 다른 건 몰라도. 이 집에서 밥 먹고 사는동안 지켜야 할 의무이고 예의라고 한마디 했네요. 너무 세게 말했나
다른 집 남고생들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