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치매 고위험군이에요
우울증 + 외할머니 치매로 투병 전력
우울증약도 종종 드시구요
근데 엄마가 평생 전업으로 살다가
갑자기 일을 하세요
60 중반인데
아빠랑 같이 있기 싫대요
아빠는 평생 강압적이었고
우리 집보다 늘 장남 장손 좋은 큰아빠 역할에
집중 했고 아빠랑 같이 한집에 있으면
자꾸 옛날 생각이 난대요
경제적 문제는 사실 크지 않은데
아빠랑 같이 노후에 여행 다니고
뭐 그럴 정이 없구
아빠는 이제 와서 엄마 좋다고 난리구요
엄마가 외부 활동 하시게 두는게
나을까요?
아빠가 말을 함부로 하는 스탈이라
저도 친정 갔다가 밤에 짐 싸서 온게
한두번이 아니에요
진짜 치매 예방엔 어느 쪽이 더 좋나요 ?
외부 활동 하는거랑 집에 있는거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