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버지니아로 이사와서 한국 영화를 미국에서 처음 관람할 기회가 생겼네요.
12.12 사태의 전말에 대하여 이렇게 잘 만든 영화 그 자체가
기록 영화로도 남겨질 귀중한 작품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강하게 들었어요.
전두환 (하나회) 쿠테타와 윤석열(검찰 공화국) 현 상황이 오버랩되면서
그 당시에도 그들을 막으려는 희생과 노력이 있었음에 눈물이 흘렀어요.
이미 결말을 알고 보는 영화임에도 바리케이트, 탱크, 영상자료 그 모든 것이
너무도 실감나게 재현되어 극찬을 받아 마땅하다 싶습니다.
12월에 돌아보기에 걸맞고
불행한 역사가 반복함에도 악의 꽃을 뽑아낼 미래가 있으리라 다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