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에 처음 가서 보면 상담보다 약처방 위주라 실망하시는 분들 많으신데
이유가 요즘 정신과에서 생각하는 정신 상담받으러 오시는 이유가
후천적 이유보다 선천적 이유가 높다라고 학계가 생각해서라고 해요.
암도 보면 유전적인 요인이 높잖아요.
유전적 요인이 높은데 거기다가 암 발생할 수 있는 흡연 술 무절제한 생활로 인해
암환자가 발생하는 것처럼 선천적으로 보는 경향이 많아서예요.
한마디로 사람이 삶을 유지할 수 있는 데 필요한 에너지가 100이라고 칠때
정신과에 오시는 분들은 선천적 에너지가 50, 30이라서
약으로 그걸 보충하려고 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는게 학계정설이다라는
경향으로 간지 벌써 10년도 더 되었다고 알고 있어요.
보통 우리가 기대하는 꾸준한 상담 같은 것을 원하시면
심리상담을 하셔야 해요.
근데 이게 심리 상담할때 전폭적인 신뢰와 그 심리상담사와 궁합(?) 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맞아야 해요.
꾸준히 하는 것도 좋지만 몇번 바꿔서 서로 상성이 맞는 심리상담사와 상담하셔야
제대로 잘 될겁니다. 왜냐하면 심리 상담은 일단 상대에 대한 믿음이 기반이 되어야 하니까요.
너무 힘드시면 정신과 약과 심리 상담 둘다 받아보시거나 심리 상담부터 받아보시다가
심리상담에서도 계속적인 상담하다보면 이분은 정신과 약이 필요하다 싶으면
정신과로 권해주시느 경우도 있거든요.
맘적으로 괴로워서 선택하셨을텐데 좋은 결과들 있으셨으면 좋아서 한자 적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