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고등 딸의 여행 허락 하시나요?

갑자기 내일 강릉을 간다고 급 고백을 하네요.

고 2, 이젠 고 3인데, 셤 끝나고 친구집에서 잔다고 하길래 친구 엄마 전번이랑 친구 전번 남기고 가라했고 예전에 살던 동네 친구라 허락 했는데...그건 거짓말이었고...

강릉 친구네 할머니댁??간다고 하네요.

통보..

허락 못 한다고 하니 울며 막무가내입니다.

 

지난 번에도 서울 여의도 불꽃축제 허락 없이 다녀왔어요.

부모한테는 얘기도 안 하고 친언니=큰 딸 한테만 얘기하고 갔어요.

다녀 온 후  가족 모두 차에서 이동 할 때 통보로 허락 없이 그렇게 다니지 말라고 저나 아빠나 모두 얘기 했는데 ..

귓등으로도 안 들었나봅니다.

 

학교 성적이나 생활이나 기대치에 못 미치지만 체육입시 한다해서 얼마전 부터 보내드리고 있네요.

본인이 체육 입시 하면 뭔가 목표가 생겨서 잘 할 수 있고 체육이 가장 좋다고 해서 시작은 했지만,

강릉 가면 모든 지원 끊는다고 협박했어요.

 

아무리 딸이래도 정말 속터집니다.

서울에서 가는 강릉도 아니고 이곳에서 4시간 거리인데, 겁도 없이 친구들과 간다고 계획짜 놓고

통보 하는 자체가 허락이 안 되는 상황이고요.

계획하는 과정에서 허락을 구했다 하더래도 허락을 안 했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모든 생활면에서 허락이 안 되는 상황입니다.

그러니 말도 안 하고 있다가 지금 얘기를 하는 것이겠지요.

막아도 갈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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