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인생 좋은 시절) 다 끝났는데 뭐.”

나는 나이가많지만 앞으로 더 하고싶은 것도 있고 

못해 본 것도 많아서 앞으로 더 열심히  뭔가할 거고

남들이이십대 초에 이십대 중반에 이루는 것이라고 하지만

나는 그걸 이 나이에라도 꼭 이루고 싶은데 남들은 

인생 다 끝난 거라고 해요. 마흔까지 살았으면 

저런 제목 같은 말 들어도 그러려니 받아들여야하는 건데

너무 서운하고그래요. 마흔까지 뭐하고 살았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안타까운 게 ㅠㅠ 제대로 놀아보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공부를 제대로 한 것도 아니고... 인생이 증발한 기분이에요.

인생이 통째로, 인생이 통째로 지워진 기분이에요. 저는 멍청하게도 걱정, 고민 이런 걸 제일 많이 하고살았어요. 회사에서도 뭐만 하면 혼나고 뭐만 하고 낙인찍고 ... 그거 때문에 이미지 안 좋아지면 어쩌나 하면서 집에 와서도 제대로 놀지도 공부도 하지못하고 그냥 걱정만 주구장창 하고 살았어요. 걱정만 하고산 인생... 고민만 하고산 인생... 왜 이렇게밖에 못 살았는지 모르겠어요... 돌아보면 돌아볼수록 후회만 쌓이고 너무 안타까워요 내 인생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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