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엄마 치매 3등급 3년반
혼자 잘사시다가 현관문 비번 잃어버려 경찰동원되면서 간병시작
24시간 간병인도 이용해보다 지금은 시골에 20평 집짓고 같이 내려와 21개월째네요
대소변만 가리면 좋으련만 그것도 한 30프로
낮에 밖에서 사람이 있으나없으나 대소변을보시네요
갑자기 급체로 응급실도 갔었고 많이 아파서 동네사람둘이 가실것같다했는데 더 생생해지셨네요
내가 환갑까지 일하는동안 내살림 도맡아하시면서 두아들 건사하셨으니
내가 끝까지 돌봐드리려고 마음을 다잡는데 가능할지 스스로도 걱정입다
두아들들이 할머니에 대한 사랑이 지극하여 남편고 어쩔수없이 동참하고있지요
미울때도 많지만 돌아서면 측은지심 발로 얼굴 쓰다듬어 드립니다
핱상 이별준비를 한다고 마음을 다잡지만 그래도 기침이라도 크게하면 가슴이철렁
아직은 이별이 어려울것같네요
지금 서울 내집 반전세 계약하느라 2일 머무르다 srt 타고 내려가는중 작은핸폰에 쓰는 글이라 도착후 수정과 보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