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난 일년치 이자 백몇만원에 기뻐했는데

남편은 연말 약속 한번에 돈 30이 기본이네요.

그 약속이 네다섯개는 되니...

호구 등신인 부분도 있고 본인이 써야 할 수 밖에 없는 자리도 있겠지만 참 허무해요.

난 한번 장볼때 오만원선에 맞추려고 넣었다 뺐다

이거라도 아끼자 혼자 궁상떨었던 부분들

그렇게 살아도 결국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내 마음만 허해지고 초라해 지네요.

어떤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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