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68년도 미워도 다시 한번 보고 너무 놀랐어요.

여주인공이 그 유명한 문희씨구요. 남자 주인공이 재산 많고 기부 많이 하시 치과의사 출신 신영균씨예요.

제가 제일 놀란 거는 보자마자 여자 주인공 의상입니다.

68년도니까 많은 기혼여자들은 한복을 입는 걸로 영상에서 보이네요. 본처도 처음 등장때는 한복을 입고 등장해요.

그런데 옷이 어떠냐면요.

특히 문희씨 입은 옷이 지금 입고 나간다고 해도 하나도 어색할 것 같지 않은 옷들

왜 기본템들 있죠?

원피스 니트 등등  명품 브랜드의 기본 아이템으로 나오는 옷 같은 느낌.

굉장히 고급져요.

그리고 화면이 바뀔 때마다 계속 바뀌네요.

의상에 신경을 굉장히 많이 쓴 거 같애요.

또 놀라운 거는 신영균씨의 양복이에요.

그 당시  양복들은 어깨 넓고어 약간 헐렁한 양복이잖아요.

신영균 씨는 약간 뚱뚱한 것도 있겠지만

요새 양복 같아요. 스키니 느낌을 주네요. 어깨도 그렇게 넓어 보이지 않고 바지도 통바지가 아니라 길이가 짧고 착 달라붙는 스키니 느낌 바지.

남자나 여자나 이 분 옷들 지금 나와서 그냥 젊은 사람들이 입어도 어색할 것 같지 않은 그런 의상들이어서 너무 놀랐어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영화 스토리 뭐 어느 정도 알고는 봤지만

결론은 이거에요 모든 잘못은 여자의 잘못. 

남자가 저지른 후에 처리도 여자의 목 그 처리를 잘못하면 그것도 여자가 욕먹음.

뭘 해도 여자는 욕 먹고 남자는 쏙 빠져요.

진짜 진 황당한 결말이 뭐냐면은

인기가 너무 많아서 속 편을 찍었대요. YouTube에 속편도 같이 나왔더라고요.

근데 남자 주인공이 사업으로 되게 성공을 한 상태였는데 문이랑 아이가 찾아온 다음부터 아이가 보고 싶어서 회사사업에 집중을 못해요. 당연히 본처 아이들한테도 집중을 못하구요.

그래서 회사가 위태롭습니다. 그 와중에도 남자 주인공은 문의와 문희의 아이를 찾아가면서 행복을 느끼고

그 남자의 본처는 회사 쓰러지는 거 막으려고 돈 구하러 다니는 게 보이고요.

마지막에 본처가 참지 못해서 문희를 찾아가서 우리 집안 망가 뜨리고 회사 망가뜨릴려고 이렇게 나타났냐고 막 쏟아붓구요.

문희는 저는 어찌 이렇게 선생님 인생을 망가뜨리기만 할까요? 이러면서 막 혼자 울고 쌩난리를 피우면서 해결책으로

60살 넘어 보이는 할아버지 사업가랑 결혼하고 일본으로 떠나면서 마무리가 됩니다.

그 할아버지가 내 모든 재력과 인생을 문의를 위해서 바치겠노라고 청원을 해요. 정말 지금 관점으로 오면 징그럽죠.

지금 시대가 하도 마음에 안 들지만 저 때에 비하면 지금 시대는 양반이네요.

그리고 저게 68년도 작품이니까 저때 교육을 받은 사람들 그러니까 50년대 초반 이전 출생 분들은 아직도 여자는 땅 남자는 하늘 이런 사고 방식이 깔려 있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고 왜 50년대 초반 이전 출생분들 중에서 개저씨가 많은 지 이해도 되네요. 어린 시절에 받은 교육은 사실 평생 가잖아요. 60년도 중후반 남녀 관계가 저런 시절이었으니.

그리고 저 여자들을 보니까 아직까지도 여자들 스스로 명예 남자처럼 행동하는 여자중년 노인들 있잖아요. 그분들도 이해가 되더라고요. 어린 시절부터 저런걸 최고인기 영화에서부터 보고 자랐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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