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은 제트스트림 0.38 샤프심은 아인 빨간색 형광펜은 마일드라이너 파스텔톤
샴푸는 티트리향 바디는 라벤더향 로션 크림은 무향
생리대는 라엘 브라랑 이불은 모달소재 팬티랑 잠옷은 제일 얇은 면소재
수건은 두꺼운걸로 건조기 돌리기
고기는 살치살 항정살 떡볶이는 배떡로제
주스는 사과주스 공차는 타로맛 메가는 딸기라떼 스벅은 핑크드링크
디저트는 마들렌 브라우니 과자는 빼빼로
저는 이 모든걸 알고 훨씬 더 많이 알고요. 좋아하는 색 촉감 향 식감 문체 그림체 얼굴상 말투 글씨체 다 알죠. 그리고 그게 엄마로서 당연한거죠. 그런데 남편은 이중에 얼마나 알거 같으신가요? 그리고 우리애는 제 취향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었을까요? 현타가 ㅠㅠ